미국, 늘어나는 도박 중독자

 

 

미국에서 스포츠 베팅이 늘어나면서 도움이 필요한 도박 중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미국 켄터키 주 사람들은 9월부터 처음으로 스포츠 경기에 베팅할 수 있게 되며, 이와 함께 도박 중독자를 돕는 첫 번째 주 정부 프로그램에 기금을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5년 전 미국 연방 대법원은 합법적인 스포츠 베팅을 허용했고, 그 후 약 4분의 3에 해당하는 미국 주가 스포츠 베팅을 허용했지만, 도박 중독자 지원에 대한 지원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켄터키와 같은 더 많은 주들이 적어도 일부 스포츠 베팅 수익금을 중독된 도박자들을 돕기 위해 사용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젊은 고학력의 남성들이 스포츠에 베팅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도박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많은 주에서는 이제 사람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24시간 내내 베팅할 수 있습니다. 경기 중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이벤트에 베팅할 수 있습니다.

지난 5년간 합법적인 스포츠 베팅은 지방 및 주 정부에 30억 달러의 세금을 납부했습니다. 그러나 주들은 도박 중독 서비스에는 거의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2022년 매사추세츠 주는 도박 중독 서비스를 위해 1000만 달러를 예산으로 편성했습니다. 그 외 9개 주는 아무런 예산을 쓰지 않았습니다. 도박 수익의 대부분은 전화 상담, 상담 및 대중 인식 캠페인과 같은 서비스에 사용되었습니다.

도박 문제에 대한 연방 정부는 의약품 남용 예방 및 치료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지만, 도박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지원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켄터키는 첫 해에 약 57만 5천 달러를 도박 문제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마이클 R. 스톤은 비영리 단체인 켄터키 도박 문제 위원회의 이사입니다. 그는 이 금액이 좋은 출발이지만 "우리 주에는 현재 공인 도박 상담사가 5명뿐이고, 아마 그 수의 다섯 배 정도가 필요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년 전까지 15개 주와 컬럼비아 지구가 스포츠 베팅 수익금의 일부를 도박 문제 서비스로 사용하도록 법을 제정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15개 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7개 주가 스포츠 베팅을 시작하거나 그에 관한 법을 제정했습니다. 그 중 모든 주가 스포츠 베팅 수익금의 일부를 도박 문제 서비스에 할당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이를 말하는 것은 매사추세츠 앰허스트 대학의 연구원 레이첼 볼버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