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든지 얼마 안된 신생 블로거들에게 아주 가끔 아래처럼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 문제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는 처음부터가 아니라 잘 보이던 블로그가 아래처럼 갑자기 페이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메인도메인에서 오류가 나타나는데 하위 블로그는 잘 보인다는 것도 특이점입니다.
이럴 경우 구글 서치 콘솔에서 "가져올 수 없음"으로 뜨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페이지 노출이 되질 않습니다.
단순히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만 보는 게 아니라 아래 영어로 작게 쓰여있는 부분을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좀 더 정확한 오류를 알 수 있습니다.
흔한 오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DNS_PROBE_FINISHED_NXDOMAIN" 와 관련된 글은 좀 있는데 티스토리 구글 블로그와 관련해서는 해결 글이나 지식인 답글이 그닥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초보자 블로거들에게는 이제 좀 하위 블로그 만들어 수익 만들어 보려는데 이런 오류까지 겹치면 산넘어 산처럼 느껴지겠죠.
이 경우 저품질이나 펍벤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는 단순 도메인 문제로 구입한 도메인 사이트에서 해결하면 되고 블로그를 폐쇄하거나 기존 하위블로그의 개인도메인을 삭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의 경우 도메인 사이트 가비아에서 구입을 하였기 때문에 가비아를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① 가비아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로그인] > [My가비아]로 접속합니다.
② [DNS 관리툴]로 들어갑니다.
③ 오류가 나는 블로그의 우측 [설정]을 눌러줍니다.
④ DNS 설정에서 [레코드 수정]을 눌러줍니다.
⑤ [+ 레코드 추가] 를 눌러줍니다.
⑥ 타입: CNAME
호스트이름: 새로 설정할 하위블로그 이름
값/위치: host.tistory.io. (io 뒤에 . 까지 넣어줍니다)
TTL: 다른 하위블로그와 동일하게 설정합니다.
확인: 저장 이전에 꼭! 확인을 먼저 눌러줍니다.
⑦ 다시 오류가 나는 블로그로 돌아갑니다. [관리: 블로그]로 들어가서 기존에 설정되어 있던 개인 도메인 설정을 [삭제]해 주고 새롭게 만든 하위블로그의 도메인을 [연결]해 줍니다.
DNS 설정 정보는 "확인 완료", 보안 접속 인증서는 "발급 대기..."라고 뜨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잠시 30분 이상 기다리면 보안 접속 인증서가 "발급 완료"로 바뀌며 오류 나던 페이지가 연결이 되는 마법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사실 마법은 아니고 너무나 간단한 문제이지만 초보블로거에게는 감격적인 순간이죠^^)
아마 특정 강의를 듣고 메인블로그 도메인을 레코드 수정으로 삭제한 뒤 새로 하위블로그 도메인을 만들어 하위블로그에 계정연결을 한 분들이라면 그후부터 갑자기 메인블로그에서 DNS_PROBE_FINISHED_NXDOMAIN 라는 오류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 강의자의 경우 메인블로그의 메인도메인을 삭제하고 하위블로그의 도메인으로 연결하여 메인도메인을 껍데기처럼 사용하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게 초보블로거들에게 잘 이해가 안 되다보니 메인블로그의 메인도메인은 그대로 놔두고(이미 가비아에서는 도메인을 삭제해서 사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위블로그 도메인 생성한 것을 하위블로그에다 연결하니 잘 나오던 메인은 오류가 나버리고 하위블로그는 잘만 보이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가비아에서 메인도메인을 만들었을 시 보이는 @ 와 www 로 나타나는 호스트를 복원하듯이 레코드로 추가해주는 방법도 있는 듯 합니다만, 그렇게 하면 왠지 꼬일까하여 메인 블로그에 하위블로그 도메인을 추가 생성 연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초보블로거 분들을 위하여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메인블로그라고 꼭 메인블로그 도메인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위블로그 도메인은 여러개 만들 수 있으니 이런 식의 오류가 나타나면 또 하위도메인을 생성하여 연결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또다시 "구글 웹마스터"와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서 사이트맵과 rss 등록을 해주셔야 합니다.
개발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가 1도 없는 초보자 블로거 님들이라면 남들에겐 너무 간단한 것도 큰 장벽처럼 느껴집니다.
조금씩 헤쳐나가다 보면 어느샌가 백만장자 블로거가 되어 있을테니 조금만 더 힘내시고 제 글이 도움이 됐기를 바라면서 저는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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