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들, 광고 없는 소셜 미디어를 유료로 이용 가능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유럽의 사용자들이 광고 없이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옵션을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는 최근 유럽의 데이터 개인정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달부터 데스크톱 브라우저 사용자들은 월 11달러를,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월 14달러를 지불하게 됩니다. 메타는 블로그를 통해 버전 간 가격 차이는 애플과 구글 앱 스토어와 관련된 높은 비용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월간 결제는 2024년 3월 1일까지 모든 연결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커버합니다. 그 날짜에, 메타는 사용되는 시스템에 따라 추가 계정당 6달러에서 8달러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메타는 지난달 말에 이 계획의 세부사항을 공개했습니다.

메타는 EU의 최고 법원의 판결 이후 새로운 유료 옵션을 도입한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EU 데이터 개인정보 규정에 따라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보여주기 전에 먼저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메타는 개인의 온라인 활동에 기반하여 사용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광고합니다. EU의 판결은 회사가 광고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메타는 성명을 통해, 유료 옵션은 "유럽 규제기관의 요구사항을 균형 있게 조정하면서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주고 메타가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EU의 27개 회원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의 18세 이상 사용자들은 여전히 광고와 함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메타는 유럽 개인정보 보호 판결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유용하고 책임 있는 광고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1월 1일, 유럽 데이터 규제 기관인 유럽 데이터 보호 위원회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행동 타겟 광고"에 대한 금지를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금지는 EU와 유럽 경제 지역의 모든 30개국을 커버합니다. 이 금지는 EU 비회원국인 노르웨이에 의해 처음 시행되었습니다. 북유럽 국가는 8월 중순부터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한 메타에게 매일 수천 달러를 지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행동 타겟 광고는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EU의 이러한 광고에 대한 금지는 메타에게 타격으로 여겨집니다.

메타는 성명에서 "광고 지원 인터넷"을 믿지만, "이러한 진화하는 유럽 규정의 정신과 목적을 존중하고" 이에 따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